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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면옥
식품첨가물의 필요성 본문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식품첨가물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식품첨가물은 인간이 가공식품을 만들기 시작할 때부터 사용되어왔다. 와인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이산화황, 육가공식품의 염지에 사용되는 아질산염 등은 인류가 아주 오랫동안 사용한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이다. 2차 대전 이후 20세기 중반에 시작된 식품 가공 산업의 발전은 식품첨가물의 발전을 이루어 내었다. 식품첨가물이 사용되는 경우는 크게 4가지로 첫째, 가공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경우, 둘째, 식품의 보존을 위해 필요한 경우, 셋째, 기호성을 향상하기 위해, 넷째, 영양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첨가물 없이 만들 수 없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껌, 두부, 빵 같은 식품들이 첨가물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식품이다. 껌의 경우 식품첨가물인 껌베이스가 없으면 아예 제조 자체가 불가능하며 두부의 경우 단백질 응고제를 사용하여야만 한다. 빵 또한 팽창제를 넣어 밀가루 반죽을 부풀려 제조하는 음식이다.
식품의 보존성의 경우 가공식품에서 매우 중요하다. 보존성은 저장상 향상과 같으며 저장성 향상이라는 것은 오염과 부패의 지연 및 방지를 뜻한다. 즉, 보존을 위한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일종의 안전장치이다. 식품첨가물에 의한 보존성 부여는 이와 같은 기능으로 식품의 대량 유통을 가능하게 하였다. 식품을 장기간 저장하고 유통하여도 식중독의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식중독 이외에도 지방은 산패에 의한 품질 저하와 산패 산물인 발암물질 억제와 같은 역할도 한다. 기호 향상을 위한 식품첨가물의 경우 향료나 조미료, 감미료, 착색료, 증점제 등이 있다. 이러한 식품첨가물들은 식품의 맛과 식감 등 소비자의 선호를 이끌어내어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원의 낭비 또한 줄여준다.
마지막으로 영양강화제가 있다. 영양강화제는 식품가공 중 손실되는 영양소를 강화하는 첨가물로서 식품에 의한 건강증진 효과를 증대시켜준다. 대표적으로 우유에 비타민D를 첨가하는 영양강화우유가 있다. 우유의 칼슘은 비타민D가 있어야만 체내에서 흡수할 수 있다. 하지만 우유에는 비타민D의 양이 적어 우유를 통한 칼슘 섭취량이 효율적이지 않다. 그러므로 우유에 비타민D를 넣어줌으로서 우유의 칼슘을 더욱 효율적으로 신체가 흡수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식품첨가물은 미디어가 공포를 조장하는 것처럼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기 위해 쓰이지 않는다. 부패한 음식은 향신료나 조미료로 위장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식품첨가물은 엄격한 안전성을 기준으로 사용되며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다. 오히려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여 식품으로 인한 사고를 막고 맛과 영양을 증진시키는 순기능을 할 수 있다.
식품첨가물은 식품과 소비자의 동반자이며 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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